파버카스텔 블랙에디션 세트로 과일 그리기
안녕하세요. 조잉츄입니다🎨
이번에 제공받은 제품은 ‘파버카스텔’ 블랙에디션 세트입니다.
파버카스텔은 독일에서 시작된 미술용품 브랜드로,
1761년에 설립된 세계 최초의 연필 회사이자 가장 오래된 필기구 회사입니다.
오래된 브랜드답게 품질 안정성이 좋고,
가격대도 학생용부터 전문가용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많이 사용하는 미술 브랜드입니다.
특히 색연필, 연필, 아티스트펜 등이 유명하죠!
저도 평소에 파버카스텔 미술재료들을 자주 사용하는 편인데
이번 제품들은 기존에 사용하던 것들과 조금 달라 넘 기대가 됩니다🤗
강렬한 레드상자와 에코백이 요렇게 꼼꼼하게 포장되어 왔어요
상자안에는 야무지게 미술재료들이 잔~뜩!
하나씩 간단한 설명과 발색을 보여드린 뒤,
마카 + 색연필 + 오일파스텔 세 가지 재료를 활용해
과일을 그린 작업 과정도 함께 소개해보겠습니다.
<파버카스텔 블랙에디션 오일파스텔>
파버카스텔 오일파스텔은 처음인데요! 진짜 반했어요!!!!!
12색/24색/36색/48색 이렇게 구성되어있는데, 제가 제공받은 제품은 48색 세트입니다☺️
발색표를 보면 색 조합이 아주 야무지고
특히 형광핑크!!!!! 형광노랑!!!!! 형광주황!!!! 예, 제가 좋아하는 형광컬러까지 있어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엄청 부드럽고 색이 선명해서 완전 취향저격✨
형광컬러들은 발색이 좀 애매한 경우가 많은데 이건 진짜 발색이랑 색감이 미쳤어요…👍
또한 오일파스텔 똥도 많이 생기지 않아서 좋았어요!
거기다가 48색이 만원대라 입문용 오일파스텔로 넘 좋을 듯 싶어요.
<파버카스텔 블랙에디션 색연필>
첨 나왔을때부터 넘 궁금했던 블랙에디션 색연필!!
12색/24색/36색/50색 이렇게 있는데
네온&파스텔 12색 세트도 있더라구요? 일단 장바구니에 쏙 담아놨습니다🤭
제가 다른 파버카스텔 색연필들 사용하면서 색감이 꽤 부드럽다고 느꼈었는데요.
요 제품도 쨍~한 느낌보다는 조금 더 부드러운 색감이었습니다.
(주의 : 제 기준 쨍함은 진짜 채도 높고 진한.. 아시져..?)
발색은 제가 사용해본 파버카스텔 색연필 기준으로
빨간 틴케이스 색연필과 알버트 뒤러 수채색연필의 그 중간 느낌이었어요!
빨간 틴케이스 < 블랙에디션 < 알버트 뒤러
<파버카스텔 골드파버 스케치마카>
요 제품은 스케치나 일러스트 작업에 사용하기 좋은 알코올 마카입니다.
6색/12색/24색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6색 세트는 총 5개 버전으로 (건축, 패션, 카D, 제품D, 가와이) 주로 사용하는 작업하는 스타일에 맞게 선택해서 구매하면 될 듯 싶어요!
제품에 포함된 발색표에 발색해봤는데 빈 칸이 꽤 많네요..?
어쩔 수 없이 하나씩 채워야겠어요(?)ㅎ
요 마카의 가장 큰 특징은 듀얼 팁 구조인데요!
부드럽고 필압 조절이 가능한 브러시 팁과 얇은 파인라이너 팁(0.6mm)으로 되어 있어
하나의 펜으로 넓은 면적과 세부 묘사를 모두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카스텔9000 연필 6개입, 찰필, 트리오 연필깎이, 색연필 익스텐더도 있어요!
<그림 과정>
이번 그림은 마카 + 색연필 + 오일파스텔
세 가지 재료를 함께 사용해보고 싶어서 나름 실험적인 작업으로 과일을 그려봤습니다.
먼저 카스텔 HB 연필로 쓱쓱 스케치를 했습니다✏️
저는 파버카스텔 연필 중에서도 HB를 가장 좋아하는데,
다른 브랜드보다 심이 비교적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하고 번짐이 적어 스케치용으로 애용하고 있습니다.
대신 일반 연필보다 둘레가 살짝 얇은 편이라 조일 수 있는 타입의 연필깎이나 전용 연필깎이를 추천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파버카스텔 떡지우개로 연필 스케치를 가볍게 털어준 뒤,
골드파버 스케치마카 색들을 느낌 가는대로 골라줬습니다.
이번 작업 순서는
마카로 밑색 -> 색연필로 묘사 -> 오일파스텔로 밀도와 색감 UP 으로 계획했습니당
먼저 마카로 보색 계열의 밑색을 깔았습니다.
알코올 베이스라 빠르게 마르고 번짐이 거의 없어 넓은 면을 정리하기 편했습니다.
톤을 겹쳐 칠하면 색감도 더 깊어지고, 어두운 색 위에 밝은 색을 올릴 때 그 미묘한 색이 꽤 예쁘더라구요.
배경은 세 번 정도 덧칠했는데 나름 깔끔하게 나온 것 같지 않나요? 😉
이제 색연필 타임!
색연필을 칠할 때는 처음부터 힘을 줘서 진하게 칠하기보다
가볍게 베이스 컬러를 올리고 밝은 색을 레이어링하면서 점점 진한 색을 추가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마카 위에 블랙에디션 색연필을 올려 과일의 톤과 디테일을 조금 더 잡아줬습니다.
필압을 조절하면서 칠하니까 마카 밑색이 살짝 비치면서 미묘한 색감이 살아나는 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역시 파랑엔 핑크죠.
핑크 색연필로 세로 결을 살리고 배경도 가볍게 칠해주니
파랑과 핑크가 섞여 오묘한 보라색 분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 과일을 그린 결정적인 이유!
형광 노랑 + 형광 핑크 오일파스텔을 써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ㅎㅎ
제가 고등학생 입시 때부터 쓰던 팁인데
과일을 그릴 때는 채도가 높은 색을 살짝 넣어주면 훨씬 상큼하고 맛있어 보입니다.
그래서 마무리 단계에서 채도를 더 높이고 싶은 부분에
형광 노랑과 형광 핑크 오일파스텔을 가볍게 올려줬습니다.
손으로 살짝 블렌딩해주면 밀도도 올라가고 색감도 훨씬 화사해집니다.
블랙에디션 오일파스텔이 굉장히 부드러워서 살짝 문질러주는 것만으로도 색이 잘 섞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하이라이트까지 찍어주면 완성!
이번 그림은 마카 + 색연필 + 오일파스텔을 단계적으로 사용하여 각 재료의 특징을 살려봤어요!
마카로 넓은 색면을 정리하고
색연필로 디테일과 톤을 잡은 뒤
오일파스텔로 채도와 포인트를 더해주니
생각보다 재미있는 색감이 나오더라구요.
특히 거의 완성된 색연필 작업 위에 오일파스텔을 올린 건 처음이었는데
그림의 밀도와 채도를 높여줘서 넘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일파스텔로만 그림을 그릴 땐 질감 묘사와 디테일 묘사가 힘들었는데
색연필로 먼저 표현한 후,
오일파스텔로 약간의 색감과 하이라이트만 툭툭 얹어 손으로 쓱쓱 문질렀을 뿐인데
마치 오일파스텔로만 그린 것 같은 느낌도 나더라구요🖍️
서로 다른 재료를 함께 사용하는 작업을 좋아하신다면
이런 조합도 한번 시도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