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리아노 아티스트 저널/빈티지 무드 가득한 드로잉북
▪️ 파브리아노 아티스트 저널 클래식 (Artist's Journal Classic) -사이즈 C2(16*21cm)
요 제품은 2년 전쯤 구매해서 틈틈이 채우고 있는 제가 정말 사랑하는 드로잉북이에요.
세상엔 왜 이렇게 예쁜 것들이 많은 건지..
아티스트 저널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빈티지+클래식한 비주얼에 취향을 저격 당함🔫!
네이비와 블랙 두 가지 버전이 있는데 저는 네이비 C2사이즈를 사용하고 있어요.
표지는 물 먹은 네이비 색감에 실버로 레터링이 되어 있고 갈피끈도 달려 있어 취향대로 채워갈 수 있는 빈티지북 느낌이에요.
종이는 90g, 총 192매/ 스케치북의 두께는 3cm정도로 두툼한 편인데요! 장 수에 비해 처음과 끝 부분을 제외하곤 펼쳐서 사용하는데 크게 불편하진 않았어요.
또 종이는 90g인데도 꽤 질기고 힘이 있는 편이더라고요.(맘에 안 드는 부분은 찢어버리는데 그러면서 알게된 부분😂)
저는 여기에 주로 콘테, 색연필, 샤프, 잉크펜을 사용하는데 뒷 장에 미세한 비침이 있지만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였어요.
제가 생각하는 이 아티스트 저널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백색지와 색지가 각 16장씩 번갈아 구성 되어 있어 닫았을 때 옆면에 빈티지한 스트라이프 패턴이 생긴다는 점이에요🥹
색지는 아주 고급스럽고 차분한 베이지 색으로 너무 노란 빛이 돌지 않아서 여러가지 건식 재료와의 색감 조합이 예뻐요!
**진 짜 정 말 예 쁨** ⤵️
음영이 잘 쌓이는 도톰한 종이는 아니지만 건식 재료를 사용한 가벼운 드로잉이나 필기하기 정말 좋고 작품 보존성이 뛰어난 고급 중성지로 종이의 결이 고급스럽고 독특해서 그림의 분위기가 살아요.
종이 전체에는 가로 결이 있고 손가락 한 마디 정도의 간격으로 세로 선이 있는데 종이의 앞 면은 그 결이 그대로 느껴지고 뒷 면은 비교적 부드러운 앞, 뒤가 있는 종이예요.
이렇게 다른 스케치북에선 본 적 없는 촘촘한 사다리 모양 같은 종이의 결 때문에 빈티지 무드가 한 층 더해지는 것 같아요.
가로결이 잘 보이실까요??
위 백색지 두 장은 2년 전쯤에 주문하고 받자마자 4b연필로 끄적끄적 그렸던 그림이에요🤣
연필로 그린 그림들은 시간이 지나면 색이 날라가버리기 때문에 저는 꼭 픽사티브로 마무리 하는데 요런 습작들은 가성비가 좋은 쉴드 픽사티브를 사용해요.
얇게 두 번 정도 뿌려주는데 시간이 지나도 처음 드로잉 그대로 말짱-✨
제가 애용하는 몇 안되는 가성비템 중 하나인데 이번 달엔 쉴드 협찬도 있고 하니 생각나서 슬쩍 끼워서 추천드려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마음이 아픈 점..?) 이렇게 속지 양이 많음에도 표지가 그냥 두꺼운 종이이기 때문에 오래 사용할 수록 점점 모서리가 너덜해져서 제 마음도 너덜해지는 것 같아요!(종이라 여러가지 오염에도 약해요!)
그래서 늘 조심해서 사용하는 편인데 펼치기 불편하더라도 양장버전이 따로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저만의 생각🥸
제 책상에는 늘 애정이 스케치북 세 개가 함께 있는데 파브리아노 아티스트 저널도 그 중 하나예요.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그런 책😇 지금은 전에 리뷰했던 스트라스모아 톤드 그레이 패드까지 총 네 권이 됐어요.
젤 왼쪽 스틸만앤번 제품은 제가 유화용으로 세 권째 사용 중인 평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애착 스케치북인데
둘 중 뭘 포스팅할까 엄청난 고민을 했지만 좀 더 갬성적인 파브리아노를 선택하게 되었다는 이야기!
자꾸 넘겨 보고 싶은 비주얼에 한 장씩 채워 나갈 때마다 왜 아티스트 저널인지 와닿는 드로잉북이라 누구나 하나 쯤 가지고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사심 가득 담아 추천드려요🤎
p.s. 소개해드린 C2 사이즈가 만원 중반대로 굉장히 저렴한 편
인스타: https://instagram.com/kitschmond?igshid=OGQ5ZDc2ODk2Z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