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리아노 테라 유화용 스케치북 패드
종이에 유화 그리는 거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안 써볼 수 없었던 파브리아노 유화 전용지!
일반 종이는 별도의 밑작업이 꼭 필요한데
파브리아노 테라 유화용 스케치북 패드는
내외부에 사이징 처리가 되어있다고 해서 궁금하더라고요.
종이에 린넨 캔버스 같은 엠보싱 처리가 되어있는데
너무 과하지 않아서 종이 특유의 부드러운 느낌도 느낄 수 있었어요.
파브리아노 테라 유화용 스케치북 패드는 4면 접착 제본이 되어있어서
작업하는 동안 종이 끝이 말리지도 않고
종이를 판넬에 붙이지 않고도 편하게 작업할 수 있어요.
내외부에 사이징 처리가 되어있다고 하니
별도의 밑작업 없이 바로 유화 물감을 올려보았습니다.
보통 종이에 유화 작업을 하면
종이가 기름을 먹고 붓에선 사각사각 소리가 나는데요
파브리아노 테라 유화용 스케치북 패드는
종이에 기름이 먹어들어가는 느낌 없이 물감이 매끄럽게 발렸어요.
종이가 기름을 빨아들이면 색이 죽거나
광택이 들쭉날쭉해 보이는 현상이 생기는데
며칠 동안 말려가며 그렸는데도 그런 현상이 전혀 보이지 않더라고요.
물론 시간을 좀 더 두고 지켜봐야겠지만요!
종이 두께는 평량 300g에 도톰한 편이여서
어느 정도 두께감 있게 물감을 올릴 수도 있고
문지르거나 덧칠에도 끄떡없었어요.
자세히 보면 종이 같으면서도 캔버스 같은 매력이 있죠!
탄탄한 종이이기 때문에 유화뿐만 아니라
아크릴화를 그리기에도 좋을 거 같아요.
보통 종이에 그리는 유화는 보존에 문제가 있는데
파브리아노 테라 유화 전용지는 보존성이 좋은 중성지여서
안심하고 그릴 수 있을 거 같아요.
종이이지만 유화 작품용으로도 손색없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