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텔 전문가용 오일파스텔 리뷰 + 펜텔 일반과의 차이점
이번 그림에 사용한 재료는 [펜텔 전문가용 오일파스텔 49색]입니다.
펜텔은 일반 오일파스텔과 전문가용 오일파스텔 두 가지가 있는데요,
두 제품의 차이를 한번 비교해 봤어요.
[펜텔 ' 일반 VS 전문가용 ' 차이점]
일반은 흔히 알고 있는 오일파스텔을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
전문가용은 초크아트 파스텔로도 사용된다고 해요.
카페나 레스토랑의 칠판에 오일파스텔로 그려진 그림들, 바로 그게 초크아트죠!
1. 질감
일반 오일파스텔은 문교 오일파스텔과 비슷했지만, 조금 더 무른 느낌이었어요.
전문가용은 훨씬 더 단단한 느낌이었습니다. 질감은 분필에 가까웠지만 훨씬 단단했어요.
2. 색 섞임
일반은 자연스럽게 섞으려면 힘 조절이나 블렌딩이 필요했어요.
전문가용은 그냥 위에 얹기만 해도 자연스럽게 섞였습니다.
3. 면봉 블렌딩
면봉으로 블렌딩을 했는데, 둘 다 잘 되었습니다.
약하게 사용하면 비슷한 느낌이라 일부러 더 세게 문질러 봤는데요,
일반은 오일기가 닦이면서 색이 연해졌어요.
전문가용은 발색이 강하게 남아서 잘 닦이지 않더라고요.
4. 가루 날림
일반은 가루 날림이 거의 없었어요.
전문가용은 약간의 가루 날림이 있었지만, 지저분하게 달라붙는 정도는 아니었어요.
5. 발색
일반보다 전문가용이 더 전체적인 밀도가 높고 발색이 좋았어요.
화이트 컬러도 더 잘 올라갔습니다.
전문가용은 49색에 화이트가 하나 더해져 총 50색이에요.
쨍한 색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톤이 차분한 느낌이었어요.
종이는 [문교 파스텔 전용지 160g A4 다크 혼합] 사용했어요.
블랙 칠판 대신, 이 블랙 종이에 그려보려고 합니다.
이번 그림은 가지에 매달린 두 개의 복숭아를 그렸는데요,
오일파스텔은 대체로 뭉툭해서 스케치를 다른 도구로 하곤 하는데,
이 오일파스텔은 얇고 네모난 각진 형태라 스케치하기에도 좋았습니다 :)
러프하게 스케치 해주고, 바로 채색을 시작했습니다.
복숭아를 먼저 칠해주고, 배경을 칠한 뒤 잎사귀와 나뭇가지를 칠해줬어요.
색이 많아 부족함이 없고, 고르는 색마다 예쁘더라고요.
굳이 블렌딩을 하지 않아도,
색끼리 자연스럽게 잘 섞이는 점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블렌딩은 면봉으로 외곽 위주만 해주고,
마스킹 테이프를 떼어내며 마무리했습니다.
검은 종이에 그리니 마치 화면 같은 느낌이 드네요.
문교 파스텔 패드는 종이의 요철이 많은 편인데,
펜텔 전문가용 오일파스텔과 나름대로 잘 맞았어요.
약간의 단점이라면, 냄새가 다른 오일파스텔보다 강했어요.
그렇지만 단단해서 섬세한 표현이 가능했고,
색감도 예쁘고 다양했어요.
부드러운 질감과 자연스러운 블렌딩이 좋아서
굳이 초크아트를 하지 않더라도 이런 식으로 그림을 자주 그릴 것 같아요.
재밌게 작업해서 앞으로도 손이 많이 갈 것 같습니다 :)
재료 구입에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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