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베인 아크릴과슈 36색과 홀베인 아크릴/유화 붓 - 화방넷 커뮤니티

홀베인 아크릴과슈 36색과 홀베인 아크릴/유화 붓

새미 2026. 10. 25.

홀베인에서 나온 수채물감, 수채과슈, 아크물감 모두 사용해 보았는데요, 워낙 품질이 좋고 유명한 브랜드라 아크릴 과슈도 넘 궁금해서 사용해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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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롱한 36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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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릴과 유화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홀베인 붓! 탄탄하면서도 붓 끝이 잘 모이는 성질로 아크릴화 그리기에 정말 편하고 좋더라구요,,

아크릴과슈와 친해지기에 앞서,,

먼저,, 과슈 는 안료와 아라빅 검을 주 성분으로 해요.  불투명 수채화로, 물을 많이 타면 수채효과가 나고 흰색을 섞어 탁하게 만들어 은폐력을 주어 그림을 그릴 수 있어요. 

 수채화 와는 달리 채색한 뒤에 계속 물감이 쌓이며 효과를 줄 수 있어서, 깔끔한 그림/ 반짝이는 포인트 등을 주기 좋죠.     

 과슈는 튜브형식 또는 고체과슈(까렌다쉬와 같은) 형태로 나오는데요, 고체과슈가 아닌 이상은 물감을 짜 놓고 쓰지는 않는걸로 알고있어요, 그때그때 마다 짜서 쓰는걸 추천해요, 마르고 나면 무광의 매트한 질감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아크릴 물감 은 안료와 아크릴 수지를 기반으로 해요.  불투명하게 은폐가 잘 되며 유화와 같은 꾸덕한 질감을 표현할 수 있어요.         

 유화와는 달리 빨리 마른다는 (나름의)장점, 보조제가 많이 필요 없이 물만 있으면 된다는 점 때문에, 가볍게 사용하기 좋은 재료인데요. 이 빨리 마른다는 장점이 어떤 그림을 그리느냐에 따라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더라구요.

마르고 나면 표면에 광택이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렇게 과슈의 성질과 아크릴의 성질을 모두 갖추고 있는 아크릴과슈,, 과연 어떨까요?

 새로운 재료를 만나면 먼저 발색표를 만들어 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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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귀여운 유리돌에도 발색표를 만들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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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매트한 마무리가 특징이랍니다.

먼저 저는 은폐력이 좋고 꾸덕한 성질을 담아보고 싶어서, 모네의 해바라기 부분모작을 해 보았어요, 그림에 어울리는 빈티지 액자에 담으려고 종이를 동그랗게 만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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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바탕이기에, 어두운 배경을 한 톤 깔고 그 위에 해바라기를 심었는데요. 색상을 흐름은 어두움 ---> 밝음 순서로 깔았습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건 색이 마르면 그 위에 다른 색을 올려도 발색이 잘 되고 은폐력이 좋기 때문이에요.  붓자국이 너무 난다 싶을 땐, 물은 타서 얇게 여러번 레이어드하는 방식으로 그렸어요.

빨리 마르기에, 바탕을 깔고 조색을 하다보면 어느새 그 위에 물감을 올릴 수 있는 상태가 되어요. 그러면 수채화같이 다시 물을 묻혀 붓으로 슥삭슥삭 했을 때, 다시 녹지 않기 때문에, 플랜을 잘 짜야 합니다.

조금 천천히 말랐으면 좋을 것 같은 부분을 그릴 때,, 집에 예전에 사두었던 조소냐 리타더(건조 지연제, 아크릴용) 이 떠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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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물과 리타더를 4:1 비율로 섞어서 스프레이에 담아둔 게 있었는데요, 이걸 사용해서 뿌리니, 물감도 천천히 마르고, 헐떡이며 급하게 채색하지 않아도 되겠더라구요.

그림을 여러장 그려보고 알게 되었는데, 건조지연제는, 물감이 파레트에 마르고 오래 지난 뒤에는 다시 물감을 녹일 수 없지만 마른지 얼마 안된 상태 에서는 다시 물감을 녹여서 채색할 수 있었어요! (유레카 !)

물감을 많이 짜 놓았는데, 다른 일을 하느라 말라버리면 너무 아깝잖아요 ㅜㅜ

그리고 물감을 짜 놓은 팔레트에 리타더를 팍팍 뿌리고, 통에 담아 랩으로 감싸주니,,??

다음 날이 되어도 안마르더라구요!  훨씬 경제적이 물감이 되어버리는 아크릴과슈,,.>.<

지저분해보여 죄송하네요, 여러분들은 더 깔끔하게 하실 수 있을거에요 !  

팝아트같은 깔끔한 그림을 그리는 분들께는 크게 필요 없을 수 있지만, 수정을 자주 하고, 여러 색을 사용하는 저에게는 리타더는 필수였습니다...

이번엔 윤슬을 그려보았습니다, 파란 바탕의 종이 궁금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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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르퐁텐 데님색 종이인데, 색이 너무 이뻐서 사두었었는데 이렇게 사용하게 되었네요.

  mixed media  종이이고 평량이 250g이어서 아크릴과슈에 사용하니 좋더라구요,

아크릴과슈는 종이를 선탤할 때, 평량 200 이상,, 가능하면 250이상이좋을 것 같아요, 아니라면 캔버스 혹은 캔버스지가 좋구요!

마른 뒤에도 계속 올릴 수 있어서 정말 수정이 쉬운 아크릴 과슈,, 이번에는 색연필도 같이 사용해 보았습니다.

이번에는 모네 수련을 그려봤어요 (수련은 그려도 그려도 질리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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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고 나면 건식재료를 올려서 추가로 디테일을 더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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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까렌다쉬 파스텔펜슬과 시넬리에 파스텔 펜슬을 위에 올려줘 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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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아크릴 - 오른쪽은 아크릴과슈

이렇게보면 차이가 별로 안나는데,, 마르고 나면 광택감에 차이가 있어요

이렇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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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란 액자에 어울리는 레몬도 하나 더 그려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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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캔버스 보드에 그려본 복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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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슥슥 그려본 클로버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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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종이와 스톤헨지 종이에 그려본 사과,, 아직 그리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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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베인 아크릴 과슈의 장점!

바로바로 여러 색을 섞어 조색을 해도, 탁해지지 않는다는거에요!

안료가 쨍하고 풍부한 편이라 섞이는 대로 직관적으로 조색할 수 있고, 여러 색을 섞어도 지저분한 느낌 없이 깔끔한 색으로 발색되어 정말 편했어요.

주의점 !                                                                                                                                                                                              그래도 아크릴은 아크릴이니,,,붓관리에 신경 쓰셔야 합니다, 물감이 굳기 전 물에 담궈 놓으시고 작업이 끝나면 바로 세척하여 건조해 주세요.

이렇게 저렇게 여러가지 그림을 그려보니 더 매력적으로 다가온 아크릴과슈,, 나무판에도 그려보고싶어서 준비해 놨는데, 바쁘다바빠 현대사회 이슈로 대기중입니다.

앞으로더 많은 작업들을 보시려면 인스타그램으로 놀러오세요!

 @saemee_palet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