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베인 이로도리 '봄' 수채화 과슈 12색 세트
이번에 소개할 재료는 섬세하고 아름다운 색상의 수채화 과슈,
홀베인 이로도리 동양화 '봄' 입니다.
기존 컬러에서 동양풍 색상으로 증색되어 구성된 제품으로
춘, 하, 추, 동 계절 중에 선택하실 수 있어요. 사계절이 다 예뻐서 엄청 고민했는데
마침 제가 원하는 색상이 있는 세트로 선택했습니다.
마음에 들었던 G812 색상이 잘 표현될 수 있도록 배경을 생략했습니다.
이로도리 12색 세트는 '봄'에 연상되는 따뜻한 색상이면서 인물에도 잘 어울렸어요.
완성한 그림과 발색표 모두 중목 질감의 코튼 종이에 채색했고, 붓은 홀베인의 500R과
띤또레또의 인조모 라인 780, 542 붓을 사용했습니다.
홀베인 과슈 중에서 12색 세트는 처음 사용해 보는데, 24색의 기존 컬러와 겹치지 않아서
함께 사용해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저는 이번 발색표에서 윈저앤뉴튼 과슈 낱색과
홀베인 24색 세트의 컬러들을 조금씩 비교하면서 살펴보았어요.
특히 실버 컬러는 약간 꾸덕한 느낌으로 색상이 화려하고 포인트로 좋을 것 같아요.
홀베인 과슈는 굳혀도 물에 잘 녹고 발색도 좋아서 작은 도자기 파렛트를 사용했답니다.
이로도리 과슈 색상은 전체적으로 소프트하고 맑은 컬러들입니다.
특히 G812, G861, G823이 마음에 들었고, G827과 G804 활용도가 좋았습니다.
G863, G871을 섞어도 크게 탁해지는 것 없이, 차분한 톤을 만들 수 있으며 징크 화이트와
퍼머넌트 화이트를 함께 사용하면 밝기를 더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요.
발색표에는 아이보리 블랙을 섞은 예시가 있지만, 완성한 그림에는 블랙을 사용하지 않았답니다.
제품에 관련된 자료나 발색표를 보드에 부착한 후에 큰 스케치를 해요.
그림에 어울리는 색을 미리 배치하거나 연습용 종이를 두어 발색해 보시면 좋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붓은 띤또레또 542 붓입니다. 과슈 붓은 따로 리뷰를 올릴 예정이에요.
바탕과 묘사는 모두 인조모 붓으로 진행했습니다. 물을 줄여서 색연필 없이 물감으로 라인을 살렸어요.
피부에 사용한 색상은 G812, 823, 842, 861을 사용했고, 라인은 804와 871을 섞어서
가볍게 그린 후에 863을 추가해서 깊이감을 주었습니다. (볼 부분에 낱색 G510을 함께 사용했어요)
인물의 옷이나 자잘한 부분에는 G881, 841도 사용해서 변화를 주는 방식으로 진행했어요.
피부 톤에 은은하게 여러 색상을 섞어서 차분한 느낌을 만들었습니다.
색상 수가 많은 것도 좋지만, 이로도리 12색의 구성이 아름다워서 이 세트로 다른 그림으로 그려도
정말 좋을 거 같아요. 저는 '봄' 을 선택했지만, 가을과 겨울도 예쁘더라고요.
피부의 섬세한 결에 잘 어울리며, 투명하거나 불투명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름다운 색상들이라 인물을 그리는 분에게도 추천드리고 싶어요.
후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해당 콘텐츠는 화방넷에서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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