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데 튼튼한 테이블 이젤
AnB 판넬형 테이블 이젤은 기존 AnB 휴대용 이젤과 다르게 판넬 일체형이라 따로 화판을 살 필요가 없어요.
가볍고 컴팩트해서 들고 이동하기에 부담스럽지 않고 이젤 다리와 지지대가 뒤쪽으로 쏙 들어가게 접혀서 보관하기에도 좋습니다.
판넬형 이젤은 그림이 쏟아지지 않게 잡아주는 꺾임 부분이 없는데, 그 점이 시야를 방해하지 않아서 오히려 좋았어요.
두 제품 모두 4단계 각도 조절이 가능하지만 판넬형이 그림을 거치하는 부분이 바닥에서 더 가까워 그림을 그릴 때 손목과 어깨가 더 편안하다고 느껴졌습니다.
테이블 이젤은 보통의 북스탠드보다 커서 커다랗고 무거운 화집도 안정감 있게 받쳐줍니다.
이젤 위에 펼쳐둔 화집에서 발견한 반 고흐의 정물화를 오일파스텔로 그려보았어요.
Still Life: Vase with Oleanders and Books
이젤이 가벼워서 무거운 걸 올려둬도 괜찮을까 싶었는데 밀리거나 흔들림 없이 커다란 화집도 잘 받쳐주었습니다.
다만 판넬형 이젤은 화판이 따로 없는 일체형이기 때문에 이젤 자체에 집게를 활용해 책을 고정해 주긴 어려워요.
이젤 자체가 깔끔해서 뭘 올려두어도 예뻐서 그림 용으로도, 그냥 거치용으로도 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