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상 채미먹 인물화 그리기
써보고 싶었던 길상 안채 시리즈
고체 물감 형태로 되어있고
종이, 물, 붓 만 있으면 쉽게
그릴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채색 전에 미리 발색 표를 만들었는데
생각 보다 맑아 수채화 발색하는 느낌이 들었다.
얼굴색으로 골라본 묵황(303),묵홍(308)
수채화처럼 옅게 올려보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밝아져서
방법을 바꿔 더 진하게 올렸더니 좀 나아졌다.
발버둥의 흔적… 피부 채색에서 한참 헤매다가
(처음은 늘 어렵지)
머리카락부터는 채색 방법을 바꿔 보았다.
과슈 느낌으로다가
어찌어찌 완성한 그림!
피부는 너무 덧칠을 해서 얼룩 질까 걱정했었는데
다 마른 뒤에 보니 생각보다 맑고 자연스러웠다.
나의 경우 주로 수채화 물감을 사용하고
가끔 과슈 물감을 쓰는데
길상채미먹은 이 둘과 어찌 보면 비슷한데
또 다른 느낌이다.
다른 날 다른 종이에 그려봤다.
처음 그렸을 때와 마찬가지로 채미먹 20 색만 사용했다.
황색 계열을 섞어서 써보고 싶었는데
그리다 보니 채미먹 만으로 그렸을 때
주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아서
그냥 그리기
같은 물감이어도 다른 느낌
길상 채미먹을 써보니
동양화 물감에 쉽게 도전하지 못했던 분들이 사용하면
좋을듯하다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예쁜 결과물이 나올 것 같은 물감이었다.
그리고 길상 안채 시리즈는 낱색으로도 구매가능하고
세트 구성도 다양하니 구매할 때 꼭 같이 구매하는걸 추천한다
조금 긴 과정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