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송보송 부드러운 알파 뉴 채향 한국화물감 - 화방넷 커뮤니티

보송보송 부드러운 알파 뉴 채향 한국화물감

hamoo_artist 2024. 3. 31.


안녕하세요!

한국화를 그리는 정하경 작가입니다.

알파에서 새롭게 출시한 뉴 채향 한국화 물감을 소개합니다 :-)

기존에 알파에 나왔던 채향 한국화 물감은 기본에 충실했던 색감이라면

이번에 출시된 물감들은 기존 색감들을 포함하여 새로운 컬러들이 나왔습니다.

배송을 받고 박스를 열자마자 보이는 고급스러운 패키지에 감탄사부터 나왔어요.

패키지에 있는 수묵기법이 우아한 느낌을 물씬 느꼈고 누가 봐도 한국화 물감이라는 걸 알아차릴 수 있는 완벽한 패키지였습니다. 깔끔한 튜브물감 디자인에 반해 얼른 채색해보고 싶단 마음이 들었어요.

A, B 두 세트 각 26색으로 출시되었고 

저는 차분하고 부드러운 파스텔 톤을 머금은 색감의 B 세트를 작품에 사용했어요.


저는 고양이를 주제로 한국화 작품을 그리고 있습니다. 

고양이의 장신구나 한복에는 주로 호분을 섞은 밝은 색감들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이번에 새로운 물감들이 출시된다 했을 때 호분끼가 도는 부드러운 색감이 있는지 먼저 확인했었답니다.

그동안은 파스텔 톤의 물감을 조색했을 때 자칫하면 채도가 너무 옅어져서

화선지에 여러번 테스트를 거친 후에 작품에 채색하는데요.

이번에 새로 나온 색상들은 모든 색감에 딱 어울리는 은은하고 부드러운 색상들로 가득해서

파스텔 러버로서 제일 맘에 드는 부분이었어요!  :-)

수술 부분에는 차례대로 '구우자', '구우'+'홍매', 그리고 '감' 을 사용했어요.

냥이 한복 바탕에는 '회명'과 '구우자'를 조색하여 채색해주었습니다.

단독으로 사용해도 충분히 이쁜 색깔이지만

두 물감을 섞었을 때 입자가 워낙 고와서 분리되지 않고 부드럽게 섞이는게 이 물감의 특징인 것 같아요.

평소에 은 색을 사용하려면 은분과 아교를 적절한 비율로 섞어 사용해야만 했기에 매번 만들기가 번거로웠는데요.

알파 뉴 채향 한국화 물감에서 '은'색이 튜브물감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접시에 바로 짜서 사용할 수 있어서 너무 편리했습니다.

왼: 기존에 나온 알파 채향 한국화물감                             오:  알파 뉴 채향 한국화물감

 새로워진 튜브물감 패키지의 장점!

우선 물감 양이 15ml에서 20ml로 더 많아져서 오래 사용할 수 있어요.

또한 기존의 뚜껑은 크기가 작고 돌기가 깊어서 약간의 힘을 주어 열었을 때 손가락에 통증이 살짝 느껴졌었는데요,  새로 나온 물감의 뚜껑은 크기가 커져서 힘을 거의 쓰지 않고도 쉽게 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겉에 색 농담이 나와있어서 색상을 쉽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알파 뉴 채향 한국화물감은 기존 수묵화 색구성 대신 현대민화, 인체화 등의 색채 흐름을 고려한 화사하며 부드러운 중,저채도 컬러들을 추출하여 색채를 구성했다고 해요.

한국화를 입문하시는 분들도 쉽게 다루실 수 있는 물감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화뿐 만 아니라 일러스트, 수채화 등 여러 장르 작가님들께서 사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해당 콘텐츠는 화방넷에서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