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한 그림을 그리기 좋은 더웬트 크로마플로우 색연필
화방넷 체험단으로 더웬트 크로마플로우 색연필 72색을 사용해봤어요.
넓은 면적을 그리는 인물이 있는 그림과 섬세한 선으로 그리는 보태니컬 아트까지 두가지의 그림을 그려봤습니다.
더웬트 크로마플로우 색연필은 바디가 아주 약간 가는 편이에요. 나무 질감이 느껴지는 블랙매트바디가 꽤 고급스러워요.
평소에 유성색연필의 미끌거리는 듯한 느낌을 안좋아해서 수성 색연필을 좋아하는데요, 더웬트 크로마플로우 색연필은 수성색연필을 칠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종이에 굉장히 부드럽게 써져요. 그래서 딱딱한 타사 제품대비 가루날림은 좀 있는 편이지만 색연필그림은 원래 가루 치워가며 그리는 그림이니까 이정도는 당연히 감수해야죠ㅎㅎ
발색이 진하게 나오는 색연필이 아니지만 이 점이 오히려 힘 조절이 어려운 초보자 분들에게 더 좋게 작용할 것 같아요. 종이위에 부드럽게 써지는 색연필인 만큼 컨트롤하기도 좋구요.
수성색연필과 비슷한 느낌을 받은 만큼 역시나 섬세함을 요구하는 보태니컬 아트에 적합한 색연필이었습니다. 굉장히 섬세한 선을 긋기 좋았어요. 색연필이 종이에 미끌리듯 써지는 것이 아닌 부서지는 느낌으로 써지기 때문에 일정한 색상으로 선이 유지 되어서 좋았습니다.
발색이 연한 만큼 종이의 질감이 잘 느껴지고 색연필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그림이 그려져요.
보태니컬 아트 작품은 사진이 실물을 못담아서 아쉽지만 실제로 보면 굉장히 섬세하게 그려졌습니다. 수성과 유성의 장단점을 반씩 모은 듯한 색연필이라서 보태니컬 아트하기에 너무 좋았어요. 단단한 편이긴 하지만 입자가 고운 색연필인 만큼 힘을 조금 세게 주면 끝이 쉽게 부러지긴 합니다. 보태니컬 아트 할 때 끝을 뾰족하게 깎아 써야 하기 때문에 이부분은 살짝 아쉬웠어요. 하지만 보태니컬 아트는 힘을 주지 않고 천천히 살살 그려야 하기 때문에 힘을 줄 일이 없어서 괜찮아요.
부드러운 연필로 그리는 듯한 느낌의 색연필이라 그리면서 기분이 좋았던 색연필이었습니다.
*화방넷으로부터 제품을 협찬받아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