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들러 수채색연필 세트로 미리 크리스마스 북극곰♥
그림을 오래 그리면서 물로 녹여서 그릴 수 있다고 전해만 들었는데 좋은 기회에 직접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 카라트색연필
보태니컬아트에서도 가성비 좋게 많이 사용된다는 카라트 색연필!
발색도 잘 되고, 심이 단단하여 묘사하기 좋고, 물에도 발색 좋게 잘 녹는데 가성비까지 좋은 수채색연필입니다.
단점은 60색이라는 점인데 여러 색을 조합하여 사용하면 단점 극복~
2. 틴트색연필
흑연의 살짝 거친 느낌을 느끼며 그릴 수 있는 색연필로 색감이 나의 취향저격...♥
물로 녹였을 시 수채화처럼 진하게도 표현이 가능하여 부분적으로 강조하고 싶은 부분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단점은 색연필끼리 무슨 색인지 구별하기 위해 연필 끝쪽을 확인해보거나 작게 쓰여진 색 번호로 구분해야 합니다.
또한 색연필로만 그렸을 시 무슨 색인지 육안으로 구별이 조금 어려워서 기억을 잘 하거나 물로 칠하면서 작업하면 단점 극복~
3. 마스 루모그라프 연필
연필로 칠한 뒤 붓으로 그라데이션을 했을 때 8B 경우 먹물을 칠해 놓은 줄 착각할 정도로 정말 진했습니다~
그만큼 발색이 뛰어나다는 말이겠죠?ㅎㅎ
4B, 6B도 예쁜 그레이 톤이었습니다~
단점은 4B와 6B 진하기가 조금 비슷한 정도일까요?
세 제품 모두 물과 친하다는 성격이 같아서 모든 제품을 다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북극곰은 카라트 색연필, 눈 위 그림자는 틴트 색연필, 어두운 배경은 마스 루모그라프 연필로 채색해봤습니다.
북극곰의 털 묘사하기에도 좋았고,물로 그라데이션이 가능해서 그림자도 쉽게 채색하였고, 밤 배경도 발색이 진한 연필로 어둑하게 잘 표현되었습니다.
지난 북극곰을 그리며 색연필에 만족했었지만 발색이 얼마나 나올까? 하는 궁금증에 검정 도화지에 그려보았습니다
흰도화지보단 어두운 도화지에서 더 잘 느껴지는 법!!
가끔 저렴이 색연필을 사용해보면 검정 도화지에 색을 올렸을 때 잘 안 올려지는데 스테들러 색연필은 잘 칠해지는 편이었습니다.
당연히 유성색연필처럼은 아니지만 잘 올라갔고, 내구성이 좋아서 디테일한 부분도 잘 묘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면서도 너무 귀여웠던 핫초코~!
평소 저는 채도 낮은 색상을 좋아해서 틴트색연필 색상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빈티지한 느낌이 나서 크리스마스 그림과 찰떡!
틴트색연필로 그린 그림을 보고는 학생들이 "이거 수채화물감으로 그리신거예요?"라고 물어볼 정도로 물에 녹으면 수채화 느낌과 비슷했습니다.
1차로 색칠한 뒤 물로 녹여 사용하고,
2차로 흐린 부분만 다시 색칠해주면 완성!
마시멜로우 제외하고 틴트색연필로 그렸는데 정말 수채화같죠?!?
카라트 색연필로 하얀 마시멜로우 명암을 곱게 표현했고, 명확한 외곽라인 정리가 필요했던 초코 부분과 오돌도돌한 팔다리를 그려 볼 수 있었습니다.
따뜻한 핫초코 마시며, 따뜻한 연말 보내셔요~
사용해보고 만족스러워서 수강생분께도 권유해보았답니다ㅎㅎ (제가 물건 판매하는 줄요^^;;)
갈색 펜드로잉 작업 후 수채화 작업을 한 뒤,
틴트색연필로 어두운 부분을 잡아주니 그림이 확 살고 색감도 자연스러워서 따뜻한 가을 느낌 그림으로 완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