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들러 카라트 수채 색연필과 틴트색연필🖍️
인물을 그리시는 많은 작가님들이 쓰시는 걸 보고, 꼭 써보고 싶었던 스테들러 카라트 색연필 ✏️
수채 색연필과 물에 녹는 연필인 마스 루모그라프 색연필을 워터브러쉬, 붓을 사용해 그려봤어요



🖍️스테들러 카라트 (60색)
심 자체는 단단하지만 종이(결에 따라 다르지만) 에부드럽고 곱게 안착됩니다
발색이 잘 되며, 조색 색상표가 들어있어 제한된 색으로 300여가지의 색을 만들어낼 수 있고 혼색 또한 탁월합니다


건식으로 사용해도 그 자체로 맑은 표현이 가능하지만, 물에 닿았을 때 색상이 훨씬 선명해져서, 수채화 자체의 느낌을 충분히 나타낼 수 있어요, 아마도 안료가 충분해서 그런것 같아요(제생각)
1. 색연필을 칠하고 물을 발라주는 법
2. 물을 종이에 머금게한 뒤 채색
3. 색연필 심에 물먹은 붓으로 녹여 칠하기
4. 심 자체를 물에 담궈서 칠하기 (꾸덕한 표현!)
5. 채색 후 물티슈로 녹이기






🖍️틴트 색연필 (12색)
이 색연필이 제일 궁금했는데요!
고급지고 빈티지스러운 깊은 색감의 12색 자체로도 그릴 수 있고, 수채색연필에 더하여 강조해 줄 수 있었어요.
표현이 풍부해 져서 그림 그리는 동안 드라마틱함을 경험했네요





❣️물 사용시 종이는 200g/m2 이상으로 두꺼운 종이를
추천!
색을 너무 연하게 칠하고 물을 칠하면 색이 날아갈 수 있으니 충분한 밀도를 주고 물칠을 하거나, 은은한 표현을 원한다면 물을 적게 쓰는것이 좋아요.
채색+물에 녹이기 이후에 물이 마른 뒤에 다시 색을 올려도 잘 올라가요 🤩
종이 결에 따라 색연필이 갈리는 정도가 달라서 고운 표현을 하고싶다면 브리스톨지/세목, 거친 느낌/ 꾸덕한 느낌을 원한다면 중목, 황목을 추천 합니다
❣️수정할 부분이 있다면 붓에 물을 묻혀 동글동글 색을 녹여주고, 휴지나 면봉으로 닭아내면 되요.




수채화용 캔버스에도 작업을 해 봤는데, 종이에 비해 캔버스의 내구성이 좋아 여러번 수정해도 괜찮다는 점이 장점이에요!

함께 구성되어있던 워터브러쉬는 대붓과 평붓이었는데, 평붓의 매력 또한 이번에 발견했어요!
색연필을 칠하고, 넖은 면적을 물을 머금고 칠할 때 수채 색연필이 잘 풀어지고, 쉽게 슥슥 칠할 수 있었고, 붓을 세워 칠하거나 눕혀 칠하 가느다란 선을 가로세로로 얄쌍하게 표현할 수 있어서, 건물이나 기둥, 식물의 줄기 표현에 적합했어요.

수채색연필(위)과 틴트색연필(아래)을 사용하여 깊이감을 줘 봤어요 😍

뾰족하게 깎아 섬세함 주기 ✏️



마른 뒤에 오일파스텔도 잘 올라간답니다 😍



여러가지로 그려본 그림들 💕
수채색연필의 매력과, 틴트로 깊이감 더하기, 그리고마스루모그라프 연필까지 정말 재밌고 신기한 그림그리기 였습니다. 😍
@saemee_palet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