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들러 카라트/틴트 수채 색연필 후기
화방넷에서 진행하는 체험단 이벤트 중
신기하게도 유독 스테들러 제품 체험단 이벤트와
연이 이어졌던 것 같습니다.
이번이 세번째 스테들러 제품 체험인데요,
수채 색연필이라니 써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을 수 가요.
이번에 제공 받은 제품 중 메인은
컬러감이 없는 마스 루모그라프 아쿠아렐,
연필과 색연필을 반반 섞은 듯한 틴티드 워터컬러 펜슬,
그리고 60가지의 다양한 컬러로 구성된 카라트 수채색연필
이렇게 세가지였습니다.
아주 오래전 수채 색연필을 써 본 적이 있긴한데
말 그대로 그냥 ’물에 번지는 색연필‘이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완전히 풀어지지 않아서 꽤 지저분하기도 했던 기억.
그 뒤로는 딱히 써볼 생각을 하지 않았던 재료인데,
이미 루모그라프 아쿠아렐 수채연필을 계속 쓰고 있던 저는
’수채 색연필 역시 스테들러라면?‘이라는 생각에 기대를 하지 않을 수가 없었는데요.
역시, 기대만큼 만족스러웠습니다.
카라트 수채 색연필은 물에 굉장이 잘 풀리고 발색도 좋아서 물에 적신 붓을 가져다대는 재미가 꽤 있었어요. 물감만큼 자유로운 조색이나 강한 발색은 어려울 수 있지만 채색한 곳이 마르고 난 뒤 그위에 다시 겹쳐 색을 올리면 이 부분은 충분히 보완이 가능했어요.
틴티드 워커컬러 펜슬은 그냥 선을 그었을때는 색이 있는 흑연 같은 신기한 느낌인데 물이 닿으면 딥하고 무게감있는 물감으로 변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흑연 수채 연필인 루모그라프 아쿠아렐 수채연필은 말할 것도 없구요.
각자 따로따로 써도 좋지만 섞어 쓰는 재미도 꽤 쏠쏠 했어요.
건식과 습식 두 특성을 모두 구현할 수 있어 크로키같은 빠르고 거친 선이 위주인 그림을 그리는 저에게는 선과 색, 모두 다 표현할 수 있는 아주 편리하고 유용한 재료였습니다.
본 포스팅은 화방넷으로부터 제품을 협찬받아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