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들러 피그먼트 아트펜 - 화방넷 커뮤니티

스테들러 피그먼트 아트펜

ha***** 2024. 8. 25.

새로운 재료를 만나면 가장 먼저 하는 일!

재료의 특성을 확인해보는 일이죠! 펜의 느낌과 색상을 확인하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시간입니다. 생각보다 알찬 구성에 먼저 깜짝 놀랐는데요. 익숙한 느낌의 검정 / 컬러 라이너도 있었고 다양한 패키지로 구성된 브러쉬 펜이 있었습니다. 테스트를 해보니 소프트 브러쉬 펜의 선 느낌이 마음에 들었고 Cool / Warm Grey의 구성도 활용도가 좋아 보였습니다. 다만 아쉽게도 Cool Grey light와 medium 의 차이가 크게 느껴지진 않았어요. 가장 마음에 든 것은 피그먼트 브러쉬 펜 컬러 3가지! 연한 핑크 톤인 light rosé, 진한 마젠타 색 bordeaux red, 정말 파란 Pacific blue! 흑백톤의 그림에 포인트 컬러로 사용하기에 좋을 것 같은 예감! 또 화이트 브러쉬 펜도 매력있었습니다. 흰색 펜을 종종 사용하는데 브러쉬 펜 스타일이 기존 다른 브랜드의 은폐력이 높은 펜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았죠.

그렇게 어떤 그림을 그렸나면요!

- 해가 쨍쨍하던 날 인사동 뒷골목에서 찍어온 사진을 보고 그리기. 다양한 회색 톤의 브러쉬가 활용해서 그렸죠. 마침 화려한 색상의 양산을 쓰고 계셨던 분이 계셔서 흑백톤의 배경에 포인트로 양산과 가방에 색을 넣어보았습니다.

- 이번 여름 조카의 다양한 표정을 스테들러 아트펜을 그리기! 다른 색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스테들러 피그먼트 아트펜으로만 사용해서 그렸습니다. 색이 다양하지는 않지만 시원한 블루와 쨍한 레드가 여름의 느낌을 살려주는 충분한 포인트가 되어줬죠.

- 함께 모여서 그림을 그리는 모임 멤버들을 라이너 없이 브러쉬 펜을 이용해서 빠른 속도로 그리기. 쓱쓱 브러쉬의 느낌도 좋고 넓은 면을 빠르게 채우기도 좋았습니다.

- 평소 사용하는 수채 물감과 펜과도 같이 활용해보기! 브러쉬 펜만으로도 재미있게 그림을 그릴 수 있지만 평소 잘 사용하는 재료를 더하면 더욱 풍부한 그림을 있지요. 특히 포인트 컬러가 되는 레드와 블루는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체험단 활동을 마무리 하며!

- 개인적으로 시원한 파랑, pacific blue 색상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유난히 더운 이번 여름 그 색감만으로도 시원해지는 기분입니다.

- 소프트 브러쉬 펜이라는 이름답게 부드럽게 그려지는 펜의 느낌이 좋았고 라이너와 적절하게 혼합해서 활용하며 다양한 느낌의 어반스케치 혹은 일상 드로잉이 가능할 듯!!

- 색감을 다양하게 쓰는 것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 소프트 브러쉬 펜에 블루/레드 다음으로 진하고 맑은 노랑, 옐로가 추가되면 어떨까 생각해봤습니다. 그렇게 되면 소프트 브러쉬 만으로도 좀 더 풍부한 색감을 가진 그림을 그릴 수 있지 않을까요?

새로운 재료는 익숙한 소재도 새롭게 그리게 해주는 것 같아요. 좋은 경험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