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 에이플러스 포스터칼라로 베이커리 상점거리 그리기
익숙하지만 낯선 미술재료인 포스터칼라 알고 보니 과슈였네요.
포스터 칼라를 언제 사용했더라?
기억해 보니 학창 시절에 통일포스터와 불조심 표어를 그릴 때 자주 사용했던 거 같아요.
그때는 뚜껑을 돌려서 여는 단지형이었는데, 오랜만에 사용하려고 열어보면 어느새 돌덩이처럼 굳어있어 당황했던 기억도 납니다.
이번에 받은 알파 에이플러스 포스터칼라는 튜브형으로 나와 있어서 그런 불편함이 없겠더라고요.
쓰고 싶은 만큼 짜서 사용할 수 있으니 편리하고, 굳어서 버리는 일도 거의 없을 것 같아요.
예전의 아쉬운 경험이 떠올라서 반가운 변화였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포스터칼라 = 디자이너스 과슈 = 불투명 수채화!
서양권에서는 과슈(Gouache) 라고 부르고, 일본에서는 포스터칼라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다고하네요.
과슈라는게 최근에 등장한 신개념 미술재료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예전부터 써왔던 바로 그 포스터 칼라였던 거예요.!!
오래된 추억의 재료가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오니, 그림을 그리는 즐거움이 한층 더 커졌습니다. ✨
색상표를 직접 만들어 보니 정말 과슈에 가까운 느낌이 나더라고요.
일반 과슈가 아니라 고급 안료가 들어간 프리미엄 과슈에 가깝다고 할까요?😊
색감 자체가 깊고 세련되며, 질감이 부드러워 붓자국이 거의 남지 않습니다.
“알파 에이플러스 포스터칼라”도 과슈와 마찬가지로 채색할 때는 색이 또렷하고 선명하게 보이지만,
건조된 후에는 색감이 한 톤 가라앉으면서 은은한 무광의 매트한 질감으로 표현됩니다.
재미 삼아 유광 표현도 해봤어요. 유광 아닙니다. 무광입니다.
🏨 베이커리 상점과 거리 풍경 그리기 🏨
매트한 질감에 선명한 발색이 매력적이라 건물에 페인트칠을 하듯 상점 그리기를 해봤습니다.
요즘 어반스케치에 흥미가 생기고, 세계 곳곳의 상점을 담은 컬러링북으로 연습하다 보니 자연스레 건물 사진들에 눈길이 가더라고요.
게다가 이번에 추가된 반다이크 브라운 색상이 작품에 깊이를 더해주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부드럽게 라인작업도 가능해요.
마지막으로 간판 달고 끝!!
아래그림은 제품을 받자마자 첫번째로 그려본 그림인데, 처음 사용해보는 재료라 다루는법이 서툴렀던 것 같아요.
그래서 가볍게 습작으로 남겨두려 합니다.
체험단 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건, 단순히 제품을 사용하는 것 이상이라는 점이에요.
꾸준히 그림을 그리는 과정 속에서 작은 보상과 색다른 경험이 더해져 그림 그리는 재미를 두 배로 느낄 수 있거든요.
또, 몰랐던 미술 재료를 접하며 새롭게 알게 되는 즐거움도 큽니다.
선정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