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색 홀베인 과슈, 일러스트보드 / 증조할머니 초상화
홀베인 과슈 24색을 써볼 겸 그리고 한번 밖에 써보지 않은 일러스트보드를 다시 한번 써보고 싶어서 외할머니가 부탁하신 증조할머니 초상화를 그리기로 했어요. 과슈 워시가 예쁘게 돼서 만족. 일러스트보드가 살짝 휘긴 했는데 평소에 쓰는 캔손 헤리티지 수채화 종이보다는 컨트롤하기가 수워했어요! 확실히 일러스트보드는 물을 머금고 좀 더 빨리 마르는 느낌이에요. 붙자국이 더 잘 보여요! 붓은 Princeton Velvet Touch Mop 을 썼어요.
거의 완성된 상태에요! 사실 정말 정말 끝난 완성!!! 그림은 할머니께만 보여드리고 싶어서 못 올리겠어요. 쏘리입니다. 필요한 곳에 찐득하게 과슈룰 올리는 느낌 정말 만족스러워요. 수채화의 투명함과 간편함, 오일의 쫀득함과 원색의 찐득함을 구현할 수 있는 과슈, 이래서 제가 사랑합니다.
중간과정 중 클로즈업. 홀베인 과슈 12색도 좋지만 이 주황이 너무 예뻐서 저는 24색 이상은 꼭 사야할 것 같아요. 물론 Permanent Yellow Orange 가 워낙 채도가 높아서 Permanent보다 밝은 믹싱에 좋은 Zinc White으로 희석하는 것도 중요!
할머니가 좋아하셨어요. 저도 만족하고 할머니도 만족하고, 1석2조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