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는 어둡게, 빛은 밝게 | 오일파스텔 드로잉
오늘의 그림 마무리 · 키아로스쿠로 연습
이번 그림은 ‘다음엔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마음으로 마무리합니다.
완성보다 중요한 건 이해하고 적용하는 과정이라는 걸 다시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 이번 그림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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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닿은 면은 밝게, 그림자가 진 부분은 깊이감 있게 어둡게.
→ 평면 속 대상이 입체적으로 돌출되어 보이도록 표현하는 것.
💡 오늘의 공부 : 키아로스쿠로(Chiaroscuro)
‘키아로스쿠로’는 이탈리아어 chiaro(밝음)와 oscuro(어두움)의 합성어입니다.
말 그대로, 명암의 강한 대비를 통해 입체감과 공간감을 표현하는 회화 기법을 뜻합니다.
이 기법은 단순히 밝고 어두운 톤을 나누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빛을 조형적 도구로 사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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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을 유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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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전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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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속 공간을 구성하는 방식까지 아우릅니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키아로스쿠로는
평면적인 그림에 깊이감, 현실감, 감정선을 더할 수 있게 해주며,
시각 예술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기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이번 작업에서 느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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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어두운 부분을 칠하고, 밝은 부분을 살리는 걸 넘어서
‘생동감 있는 명암’을 만들어내는 게 중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
연습을 통해 빛의 역할을 조금 더 명확히 이해하게 되었고,
조형적으로 사고하는 습관도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에는
감각적으로, 감정까지 전달되는 명암 표현을 목표로
좀 더 의도적이고 밀도 있게 접근해보고 싶습니다.
🎯 명암 연습을 위한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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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에 헷갈릴 땐, 사진으로 촬영해 흑백 필터로 확인하기
→ 채도를 0으로 낮춰 명암만 바라보면, 톤의 분포가 더 분명해집니다. -
눈을 가늘게, 실눈으로 떠 보기
→ 밝고 어두운 부분의 경계가 훨씬 명확하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