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상 봉채 물감으로 그려본 티타임 - 화방넷 커뮤니티

길상 봉채 물감으로 그려본 티타임

wg***** 2025. 1. 27.


안녕하세요! 길상 봉채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사용해본 후기입니다. 동양화 물감은 이번에 처음 사용해 보아서 기대가 많이 되었어요.

제공 받은 물품은 <길상 봉채 막대 고체물감 12색 세트>와 <길상 두방지  : 100x150mmㆍ150x190mmㆍF3>, <도자기 팔레트 CP-107>입니다.

봉채 막대 고체물감은 딱딱한 분필같은 모양새로, 손으로 얼마든지 잡아도 웬만하면 잘 묻어나지 않아서 편하게 쓸 수 있었어요. 다만 먹처럼 직접 물에 개어서 쓰는 물감이라 적절한 조절이 필요했어요. 

물감이 맑게 풀어질 때는 수채화 같은 투명한 느낌이 나지만 물을 적게하고 색을 진하게 개어 썼을 때는 위의 사진처럼 거의 봉채 막대 색과 흡사하게 나오기도했어요.

팔레트의 경우 제법 무게감이 있는 도자기 재질이라 안정적이고, 꽃 모양으로 각 칸이 나눠져 있어 물감을 조금씩 풀어놓고 쓰기 좋았어요. 나중에 다 쓴 후에 빠르고 깨끗히 씻어내기에도 편했고 착색이 전혀 남지 않는 편이었어요.

두방지는 화지가 단단한 판에 부착이 되어 안정감 있고 간편하게 사용하기 좋아 보였고, 금색 테두리가 있어서 고급스러워 보여요.

처음에 붓을 대면 빠르고 넓게 번지지만 시간이 지나 물이 마르면 은은하고 부드러운 느낌으로 발색되어요. 블렌딩시 자연스럽게 두 색상이 잘 어우러기도 합니다. 화사하면서도 차분하게 드러나는 색상이 그 자체로 분위기가 있어서 서정적인 그림에도 잘 어울릴 것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