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질감을 가진 종이 라말리🍑
안녕하세용 👀
눈팅만 하다가 자랑하고 싶어서
정말 오랜만에 커뮤니티에 왔습니도!
저번주인가? 홀베인 수채 과슈를 사러 들어왔다가
너무나 감성적인 드로잉북? 스케치북?? 을 발견해서
수제 종이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안 살 수가 없었는데여..
일단 잠시 감상 타임..
진짜 매력은 옆모습이에요..
수제지 특유의 대클 엣지나 거침이 판타지 영화 속 주인공이 들고 다닐 것만 같은 느낌이에요..📔
이런 느낌 아시나요?
종이 한 장씩 넘길 때 마다 효과음 소리 날 것 같고.. 막 그런..
뭔가 제목을 써 줘야 할 것 같은 곳에
전 블루베리를 그려 넣어주었어요🫐
왠지 더 귀여운 느낌 낭낭~
여름철이니 수박도 그려주고용
물을 잘 먹고 빨리 마르지 않아서
번지기 표현하기에도 좋았어용🍉
겹겹이 쌓아 올리는 데엔 문제는 없었지만
아무래도 수제 종이 특성상
지우개질, 마스킹액, 종이테이프, 붓으로 물감 지우기 등등..
이런 거엔 약할 것 같아요.
살짝 톤을 빼고 싶어서
습관적으로 벅벅벅 지우다가 아차 했답니다😓
데클이 진짜 분위기있고 감성 뿜뿜..
같이 산 홀베인 수채과슈도 당장 꺼내서 써버립니다!!
새로운 재료는 또 바로 써줘야 하거든요!!
아직 다양한 재료를 라말리에 올려보진 못했지만,
종이가 그림을 더 돋보이게 만들어 주어서 수채과슈랑 궁합이 좋다고 느껴졌어요~
종이 특유의 재질감이 매트한 과슈의 매력을 더 이끌어내 주는 느낌이랄까요!
만져보면 거슬거슬한데 부드러워요
햇빛 아래에서 빳빳하게 마른 두꺼운 가재수건 같은 느낌?
들었을 때 너무 가벼워서 뭘 든거지 싶은 느낌의 무게로
여기저기 들고 다니면서 그리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
스케치 용으로 한 자루 사 본 스테들러의 카라트 수채색연필이에요
색연필이면서도 수채재료여서
한 번에 두가지 특징을 잘 보여주는데요!
진하게 발색, 연하게 발색, 물칠했을 때의 느낌이 다 다르게 느껴져서 한자루만으로도 분위기 있는 스케치가 되네용!
카라트 수채 색연필을 제 장바구니로..
이렇게 장바구니만 가득 차게 되는 밤이네요^^...
수제종이 좋아하시고 감성을 찾으시는 분들..(특히 엔틱)
물을 잘 먹는 종이를 찾으시는 분들,
수채과슈를 사용하시는 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은 라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