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들러 미술연필 세트 체험후기 - 화방넷 커뮤니티

스테들러 미술연필 세트 체험후기

az***** 2024. 7. 13.

평소 좋아하던 마스루모그라프 블랙과 긍정적인 리뷰를 많이 보아오던 헥사고날 샤프를 사용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마스루모그라프 블랙은 평소 8B만 사용했는데, 이번에는 HB부터 8B까지 다양하게 활용해 보았습니다.

사진같은 그림보다는 러프한 그림을 지향하는 편인데, 마스루모그라프 블랙이 그런 표현에 적합하다고 느꼈습니다.

필기감은 일반 연필보다는 뻑뻑한 면이 있으며 콘테나 색연필을 사용하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

덕분에 매우 어두운 블랙 표현이 가능하며, 특별한 흑연 구성으로 사진 찍을 때 빛 반사가 덜한 것도 큰 장점입니다.

평소 그림 그릴 때 명도 차이를 이용해 각각의 재질이나 색의 차이를 표현하는 것을 즐기는 편인데,

HB~8B까지 다양한 심경도가 있는 덕분에 섬세한 힘조절 없이도 쉽게 명도차 표현이 가능했습니다.

그림 과정의 후반부에서 디테일이 필요한 묘사에는 헥사고날 샤프를 이용했습니다.

제도용 촉 덕분에 그리는 부분을 시원스럽게 잘 볼 수 있었고, 육각형의 그립감이나 도장의 느낌도 연필과 비슷한 것 같아 좋았습니다.

지우개가 필요했던 부분에는 세트에 포함되어 있던 소프트 지우개를 사용했는데, 이름처럼 부드럽게 잘 지워졌습니다.

덕분에 특별한 연필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