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들러 카라트 수채색연필로 가을 그리기
‘스테들러 카라트 수채색연필‘과 ‘틴트 색연필 12색’으로 익어가는 가을 나무를 작업했어요.
미대 입시를 하면서 스테들러 연필을 주로 사용했던터라 그리는 내내 추억이 새록새록 했네요🫣💕
작업에 들어가기 전에 우선 발색 테스트를 해보았는데요,,
스테들러 제품은 확실히 타 제품에 비해 '딱딱한' 느낌이 있어요. 쉽게 부러지지 않는 견고함이 있달까요?
색을 차차 쌓아올라가는 블랜딩 작업에 유리할것 같아요.
그리고 색연필 가루가 물에 굉장히 빠르게 잘 녹아요. 물에 닿는 순간부터 연필선이 거의 보이지 않아, 처음부터 수채 채색을 한 듯한 느낌이예요.
이건 틴트 컬러 발색 테스트인데요!
64색 보다 낮은 채도에, 깊이감 있는 색이예요. 조금더 내추럴하고, 자연에 가까워요.
개인적으로 틴트컬러의 색감이 스테들러 특유의 물에 잘 녹는 특성을 잘 살려낸 색이라 느꼈어요.
은은하고 몽환적인 컬러감이 너무나 예뻐서 64색의 색들과 혼합하여 사용하면 자연스러운 반사광,
깊이 있는 형태를 구현할수 있을것 같아요.
물이 말랐을때와 젖은 상태일때, 색감의 차이가 크지 않은 점도 장점이라 느껴요.
발색 차이가 크면 그림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져 버리는데, 색의 구현력이 좋아 원하는 분위기가
잘 표현되는거 같아요 :)
한 화면안에서 물과 색연필의 비율을 조율해가며 그리니까 정말 즐거웠던 작업이었어요😊❣️
스테들러 수채색연필은 믹스드미디어인듯 아닌듯, 건식과 습식이 한데 어우러지는 것이 포인트예요.
수채화 작업을 할때 디테일한 묘사를 들어갈때 항시 사용해도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