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의 편견을 깨준 알파 소프트바디 아크릴물감 후기
사실 저는 아크릴 물감을 좋아하지 않았어요.
수채화처럼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을 하는 게 어렵고
아크릴 특유의 꾸덕한 질감이 싫었거든요.
하지만 이번에 알파 소프트바디 아크릴 물감을
써보고 나서 생각이 바뀌었답니다!
꾸덕해서 양 조절이 어려울 것 같다는 예상과 다르게,
부드럽게 잘 발리는데다가 조색도 너무 편한 소프트한 질감!
이건 제가 알던 아크릴 물감이 아니옵니다…
원래 제가 아는 아크릴 물감 질감은 꾸덕한 편이라,
조색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에 오래 걸리거든요?🤣
물을 섞으면 물감 농도가 연해져서 발색이 별로였는데….!
조색 과정이 귀찮아서 아크릴 물감을 잘 안 썼던 저였는데!!!
알파 소프트바디 아크릴은 다릅니다.
여태 알던 아크릴 물감은 머릿속에서 지우셔도 됩니다.
묽은 제형이라 조색할 때 훨씬 편하게 섞을 수 있고,
종이나 캔버스에 발랐을 때도 불편하지 않게 잘 발렸어요!
지난 8월 아트페어 준비할 때 이 물감을 알았더라면
저는 아크릴로 작품을 그렸을 거예요🥲
한동안 아크릴은 손에 안 맞는 재료라고 생각하고 멀리했는데,
이제 다시 친해져보려구요..🥰
덕분에 즐겁게 작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