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 뉴 채향 한국화물감으로 그린 파랑새와 복숭아나무 - 화방넷 커뮤니티

알파 뉴 채향 한국화물감으로 그린 파랑새와 복숭아나무

yu***** 2024. 3. 29.

안녕하세요^^

저는 동양화 작업을 하고 있는 작가입니다. 그래서 동양화 재료들은 모두 써보곤 하는데요.

알파 뉴 채향 한국화 물감이 새롭게 출시한 기사를 접하자마자 궁금증 유발이였는데 때마침 화방넷에서 체험의 기회를 주셔서 이렇게 궁금했던 부분들을 해소하며 그림을 그려보았어요.^^

어떤 그림을 그려볼까 고민 고민하다가 기존의 수묵화 색구성에서 다양한 작품들을 그릴 수 있도록 색채 흐름을 고려해 화사하고 부드러운 중.저채도 컬러들을 추출해 한국의 상징적이고 고유한 감성에 맞춰 구성했다는 리플렛의 문구에 공감을 하며 한국화 물감이니까 화조화를 그려보자 하고 선택했습니다.

아무래도 꽃과 과일나무 그리고 새는 많은 분들이 그리는 소재이기에 제가 그린 화조화를 보시고 알파 뉴 채향 한국화물감만으로 충분히 퀄리티 있게 그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전 알파 뉴 채향 한국화 물감의 구성 26색 중에서 A세트를 선택했어요! 그리고 파랑새와 복숭아나무를 그렸어요.

알파 뉴 채향 26색 A세트를 보자마자 가장 좋았던 부분은 아무래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호분이 두개 들었다는 것과 포인트로 사용하기 좋은 금분이 들어있다는 것 때문에 선택을 했답니다.

센스 있게 발색표가 함께 들어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리플렛 뒷면엔 총 50가지의 알파 채향 컬러차트가 그라데이션 형태로 인쇄되어 있어요. 인쇄이기에 실제 색상과는 조금 다를 수 있겠지만 참고하기에 좋게 잘 인쇄되어 있어요.

물이나 호분의 사용량이나 지류의 종류에 따라 색은 다양하게 분류되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전 튜브 그 자체의 색감으로 발색표를 채웠습니다. 아주 잘 올라가는 두께감 있는 지류라 발색력도 맘에 들었어요. 물감 박스안에 함께 보관했다가 필요할때마다 꺼내보세요^^ (처음 접하는 물감일수록 첫대면과 같은 발색표는 유용한 아이템입니다.)

Tip. 그 중에서 호분은 흰색을 뜻하는데 칠할 때는 모르겠다가 말랐을 때 발색을 확실히 하는 녀석이라 발색표를 처음 만들어 보시는 분들은 테두리 박스 라인까지 함께 칠해보세요. 마르고 나면 어느정도 호분에 묻히는지 볼수 있어요.

Tip. 그리고 발색표 빈 공간에 제가 자주 사용할 것 같은 몇가지의 색들을 호분과 섞어서 채색하여 추가해뒀어요. 발색표 채우실 때 기존 색뿐만 아니라 내가 자주 쓸거 같은 색들을 조색해서 색 넘버를 기록해두면 좋답니다.

물과도 호분과도 부드럽게 잘 섞이기 때문에 맑은 채색과 짙은 채색 둘다 쉽고 다양하게 그릴 수 있는 물감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요. 한국화에서는 먹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에 먹과 섞었을 때 분리현상이 생기는 단점을 보완했다고 합니다. 용량 20ml에 낱색으로 50색이라는 것도 선택권이 많아지고 다양하게 색을 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금분으로 나뭇가지와 나뭇잎 그리고 새의 깃털 사이사이에 농도를 맞춰서 포인트로 금빛을 올려줬어요.

채색이 끝난 후 마무리 단계에서 포인트로 금분을 과하지 않게 살짝만 써주면 아주 매력적인 그림으로 완성됩니다. 

채색을 여러번 올리고 올려서 색채의 풍부함을 잡아보려고 채색에 신경을 써봤어요. 파랑새의 털도 여러가지의 색들을 믹스해서 채색하고 세밀하게 그려봤는데 제가 원하는 색으로 잘 나와줘서 작업하는데 재미있었어요. 참고로 알파 채향 A세트 물감에는 백록이나 화백록이 없어요. 그래서 전 군백과 약엽 호분을 섞어서 나뭇잎의 포인트를 줬어요.

그리고 한지나 장지의 경우 고화느낌을 위해 염색을 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전 알파 뉴 채향 물감만으로 그림을 완성하려고 했기 때문에 염색한 것처럼 보여지게 하기 위해 황토색과 황을 살짝씩 섞어 묽게 만들어서 칠하고 말리고 칠하는 과정을 거쳐서 바탕의 오래된 느낌을 살려 보았습니다. 

분채로 작업할 때의 단점이 물감 개는 시간이 추가라면 시간을 단축해주는 편리성에서는 아무래도 알파 뉴 채향 한국화물감이 어쩔수 없는 대승이죠. 새롭게 나온 뉴 채향의 색들을 사용해보니 한지나 장지에서 색의 발림성이나 색감들이 원하는대로 잘 나와주고 화사해서 퀄리티 있는 그림들을 그릴 수 있는 것 같아요.

전 한국화물감 그 자체로만 사용하고 그 느낌들을 적어보았는데 수채화로도 맑은 느낌의 꽃그림이나 인물화들도 충분히 그릴 수 있어요. 다양하게 그려보고 느껴보시는 걸 추천드려봅니다. ^^

해당 콘텐츠는 화방넷에서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